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천수(32)가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와 경기에서 ‘30-30’ 클럽(30득점 30도움)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프로통산 121경기에 출전해 42골 29도움을 기록중인 이천수는 도움 1개만 추가하면 K리그 30-30클럽의 32번째 가입자가 된다.
지난 2월 인천에 입단한 이천수는 3월 31일 대전 시티즌과 경기에서 K리그에 복귀한 뒤 13경기 중 6경기에 선발하고 3경기에 교체투입되는 등 9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골보다 도움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앞세워 인천 공격에 활로를 불어 넣고 있는 이천수가 올스타 휴식기를 끝내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