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가구공장 누전 추정 화재… 창고 2동 전소

2013.08.14 21:48:49 23면

14일 오전 1시44분쯤 광주시 도척면 궁평리 가구공장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창고 2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광주소방서는 “화재 전날 오후 8시 작업을 마치고 퇴근하면서 기계 전원은 차단했으나 메인전원은 차단하지 않았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에 따라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화재로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창고 2동이 전소되고 가구 일부와 기계 및 집기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9천5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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