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연채’ 산업브랜드 대상 수상

2013.08.25 20:51:31 9면

광주시가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산업브랜드 대상’에서 환경농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함으로써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브랜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국제광고제 브랜드스타즈 선정위원회와 ㈔한국브랜드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시 공동브랜드 ‘자연채’는 ‘자연 그대로’라는 의미로 ‘청정지역’ 시의 지역적 특성에 걸맞는 친환경의 순수한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브랜드 명칭 공모를 통해 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탄생한 자연채는 2007년 상표 및 서비스표 45개 전품목에 대해 상표등록을 완료하며 시 고유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자연채는 품질의 균일성, 포장의 규격화, 위해물질 안전성, 품질관리 수준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상표사용권을 부여하고, 일정기간마다 재심사를 통해 연장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자랑한다.

이를 인정받아 지난 2009·2010년 연속으로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오늘 수상을 계기로 광주시의 공동브랜드 자연채가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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