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폐암 권위자 이두연 교수 영입

2013.09.09 21:52:34 14면

국내 최초 폐이식술 성공 명의

 

분당차병원은 최근 폐암 분야의 권위자 이두연(65·사진) 교수를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수는 1996년 국내 최초로 폐이식술을 성공시켜 한국 폐이식 분야의 초석을 마련한데 이어 흉강내시경 기흉수술, 폐암 온열치료, 오목가슴 누스(Nuss)수술, 폐기종 환자에서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폐용적 감축수술 등 다수의 ‘최초’ 성과들을 이룩해 온 명의로 폐이식과 폐암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다.

또 2008년부터 국내 최초로 전이된 폐암환자에서 항암약물치료 및 온열치료를 적용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분당차병원은 개소를 앞둔 첨단연구암센터가 이 교수를 필두로 그간 그가 축적해온 폐암치료 및 연구역량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교수는 연세의대 흉부외과학교실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폐암클리닉 팀장, 대한 폐암학회 회장, 대한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회장, 대한 온열암치료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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