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댕이 골목’ 외국인 특화거리 변신

2013.09.11 21:11:30 11면

구월동 문예길 음식문화 1번가 지정
남동구, 관광명소 조성

인천 남동구는 국제행사에 대비, 구월동 일원에 ‘외국인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5월 남동구와 해당 지역 상인번영회가 협의해 인천시의 ‘외국인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것으로 총 450m의 거리를 ‘문예길 음식문화 1번가’로 지정, 지역 관광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 지역은 일명 ‘밴댕이 골목’으로 롯데백화점 등 대형쇼핑몰과 인천문화예술회관, 병원, 금융기관 등이 인접·밀집돼 있어 내·외국인이 문화와 예술,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이와 관련 특화거리 입구에는 지주간판을 설치하고 외국어 메뉴판 제작 및 메뉴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문예길 음식문화 1번가 내 46개소 음식점의 간판을 교체할 시행업체 선정 제안공모가 오는 23일까지 진행 중으로, 평가위원회를 거쳐 다음달부터 LED 간판으로 교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관이 뜻을 모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내·외국인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도록 다문화특화거리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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