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대화(Korea-Russia Dialogue)가 주최하고 외교부와 (재)인천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는 ‘제4차 한러대학생 대화’가 오는 28일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등에서 진행된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러 차세대협력-2020’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4차 한러대학생 대화에 참석하는 러시아 11개 대학, 국내 17개 대학 대표로 구성된 한국, 러시아 대학생 80여명이 인천을 방문했다.

이들 방문단은 이날 연안부두 친수공원(상트 페테르부르그 광장)에 위치한 바랴크함대 희생자 추모비를 참배했다. 이어 송도 글로벌 캠퍼스를 포함한 송도 일대를 시찰하고,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차 한러 대학생 대화 양국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송영길 시장은 한러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며 ‘한러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