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산천 토종물고기 지킨다

2013.09.30 22:03:18 15면

동자개 등 치어 1만 마리 방류

 

광주시 우산천클린누리운영위원회는 점차 사라지는 토종 민물고기 어종들을 지키기 위해 최근 치어 1만 마리를 우산천에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만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장, 김성수 퇴촌면장, 임용산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 50여명이 토종어종인 동자개 치어를 방류하는 데 참여했다.

김성수 우산천클린누리위원장은 “3개 단체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솔선수범해 우산천 수질환경을 개선하고 토종물고기 치어를 방류하는 등 도움이 필요할 때 봉사에 참여한 것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우산천 살리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만 본부장은 “환경오염으로 토종어종물고기가 사라지는 것을 지키기 위한 사업으로 치어를 방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토종물고기 관리도 중요하다”며 “어종 확보를 위해 지역주민들도 관리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으니 모두가 토종물고기 지키기에 앞장서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산천 일대에서는 우산천클린누리운영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K-water 임직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