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토’ 주말에 중국쪽으로 진행

2013.10.03 21:11:34 22면

7일 제주도 간접영향권

이번 주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해진 23호 태풍 ‘피토(FITOW)’가 중국 쪽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3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발생한 태풍 피토는 일본 오키나와 해상을 지나 오는 6일 이후에는 중국 상하이로 북서진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는 7일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중심으로 태풍의 간접 영향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피토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50㎞ 떨어진 해상에서 북북서쪽으로 시속 14㎞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이 태풍은 4~6일 사이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해상에서 서쪽을 지나 중국 상하이로 북서진할 전망이다.

당초 우리나라 쪽으로 올 것으로 예상됐던 피토가 중국 쪽으로 방향을 튼 이유는 한반도 부근에 형성된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태풍을 서쪽으로 밀어냈기 때문이다.
김지호 기자 kjh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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