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지원농악보존회, 민속예술제 최우수상

2013.10.07 22:00:05 14면

 

광주시 광지원농악보존회는 지난 6일까지 이틀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치러진 전국 최대 규모의 민속예술제인 ‘제54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 시상금 1천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주 광지원농악보존회는 2009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장원, 2011년 안성바우덕이 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9살 어린이부터 70대에 이르는 장년 단원 70명으로 구성돼 있는 광주 광지원 농악보존회 민성기 회장은 “광주시에서 지원하는 우수전통문화민속보존사업과 광주시민들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큰 힘이 됐으며, 광지원농악이 광주시 무형문화유산 3호로 지정됐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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