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시티 양평’ 오빈역으로 첫 단추

2013.10.15 22:07:33 8면

관리계획 확정 결정고시

양평군의 중장기 도시개발계획인 ‘콤팩트 시티(Compact City) 양평’이 오빈역을 중심으로 첫 사업을 시작한다.

군은 오빈역 주변 12만6천327㎡의 오빈역세권 지구단위 계획 수립을 위한 군관리계획을 확정하고 16일 결정고시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양평 오빈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은 2010년 12월 오빈역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을 시작으로 2011년 8월 최초 입안해 주민의견 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진행해 온 사업으로, 지난 8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최종 심의에서 확정돼 결정고시 하게 됐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로 오빈지구는 현재의 ‘자연녹지지역’이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돼 건폐율(20→50%)과 용적률(100→120%)을 상향 적용하게 되면서 그동안 건폐율 초과로 기존 건축물의 증축 등 제한을 받아오던 건축행위가 완화된다.

또한 오빈1리 기존 취락지 내 도로·공원·녹지 등 최소한의 기반시설 설치계획도 함께 결정해 지역주민들의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재산가치 상승 등에도 크게 기여함은 물론, 연차적인 도시계획사업 시행을 통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콤팩트시티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한 오빈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이 최종 결정 고시됨에 따라 오빈역 주변의 개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명품도시 기반 구축 등 인구 17만 양평시 건설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콤팩트시티는 역세권 주변을 집약적으로 개발해 대중교통의 효율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도시 외곽과 녹지는 보존해 도시 정체성을 유지하는 신개념 도시건설 사업이다.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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