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성추행 20대 수색 10분만에 덜미

2013.10.23 22:23:37 23면

귀가중인 여중생을 뒤따라가 강제추행하고 도주한 20대가 사건 발생 10분 만에 검거됐다.

23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30분쯤 광주시 오포읍 모 마트 앞 자율방범대 사무실에 여중생이 찾아와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안종훈 매양자율방범대장은 안윤환 경사 등과 함께 주변 수색에 나선 지 10여분 만에 인근에 은신하던 피의자 유모(22)씨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검거했다.

조사결과 유씨는 여대생 추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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