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위장 빈집털이 귀금속 등 1억상당 훔쳐

2013.11.06 22:43:55 23면

30대 구속, 장물업자 4명 입건

분당경찰서는 6일 택배기사로 위장해 빈 아파트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 절도)로 서모(35)씨를 구속하고, 서씨로부터 훔친 귀금속을 싼 값에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조모(52)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주로 낮 시간대 서울 강남, 분당 일대 아파트에 택배기사로 위장해 들어가 12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1억2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서씨는 택배기사로 보이기 위해 종이박스를 들고 아파트에 들어가 무작위로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