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지휘통신사령부 사령관 이·취임식이 6일 사령부 연병장에서 김현집 합동참모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김현집 합동참모차장은 취임을 축하하고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우리 군의 중추신경을 담당하는 핵심부대로 미래전에 대비하기 위한 군 정보통신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통신사령부 정정묵 장군은 취임사를 통해 “부대는 언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군의 지휘통신을 완벽하게 보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임무수행태세를 보다 실질적이고 실효적으로 발전시키고, 빠르게 변화하는 IT기술과 전장환경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령관은 육군사관학교 39기로 국군지휘통신사령부 90정보통신단장, 육군 2작전사령부 지휘통신참모처장, 정보사령부 정보통신단장, 육군본부 정보통신체계처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