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정진행 교수

2013.11.07 22:33:33 14면

세계폐암학회 단행본 발간 참여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정진행(여·사진) 교수가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폐암학회에서 발간된 단행본 ‘폐암의 ALK 유전자 진단법’에 참여하는 영광을 안았다.

세계폐암학회가 주관한 ‘폐암의 ALK 유전자 진단법 발간’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3명의 병리의사와 종양내과의사가 참여했으며 정진행 교수는 이 중 유일하게 한국인 저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책자에는 정 교수팀이 2011년 발표한 ALK 관련 논문에서 제시한 ALK 유전자 변이 선별검사법에 대한 진단 알고리즘이 주요 진단 가이드라인으로 소개되는 등 정 교수의 주요 업적이 적극 반영됐다.

이를 통해 한국 폐암 연구의 위상 또한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편, ALK는 비소세포 폐암에서 최근 표적 치료제에 효과적인 반응을 보여 주목받는 유전자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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