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면제 혜택 마지막 분양 ‘눈길’

2013.12.15 21:47:52 7면

위례신도시 1380가구 공급
부영주택, 오늘부터 분양

 

오는 31일을 기해 주택구입 시 양도세 면제 혜택이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혜 받을 수 있는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부영주택은 위례신도시 A2-10블록에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1천380세대의 견본주택을 최근 열고 일반 분양 공급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2~20층 21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5㎡(A·B·C) 1천74세대, 145㎡(A·B) 8세대, 147㎡ 148세대, 149㎡(A·B) 150세대 등 4개 평형 8개 타입의 총 1천380세대에 이른다.

청약접수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순위는 17일, 3순위는 18일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5년 12월쯤이다.

분양가격은 기준층을 기준으로 85㎡ 5억5천400만원, 147·149㎡ 8억5천600만원, 145㎡ 9억5천700만원이다. 이 가운데 85㎡의 경우 분양금액이 6억원 미만으로 올해 안에 계약하면 앞으로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이자 후불제도 실시하고 있다.

이 단지는 남한상성을 배후지로 위례신도시 내 큰 규모의 근린공원이 지척에 위치, 거실에서 정원처럼 바라볼 수 있는 뛰어난 조망권과 쾌적한 환경을 지녔다.

단지 옆 예정된 초등학교와 신도시 내에 19개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가락시장, 가든파이브, 삼성병원, 문정 법조타운 등 강남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분당∼수서, 용인∼서울 고속도로, KTX 수서역과 복정역 등 교통망을 자랑한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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