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토피 힐링타운’ 민자사업 전환 추진

2014.02.09 21:37:17 2면

500억원 들여 축령산 153만㎡ 규모 조성
2019년 완공 목표… 1천명 일자리 창출 기대

가평에 건설될 ‘아토피 힐링타운’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도는 가평군 축령산 도유림에 조성할 예정인 아토피 힐링타운의 사업비 500억원을 전액 민간자본으로 충당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도는 자체적인 재정 어려움 등을 감안해 공사비 중 일부를 국비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정부의 미온적 반응으로 난항을 겪었다.

아토피 힐링타운은 가평군 상면 행현리 축령산 도유림과 인근 153만㎡에 조성되며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한 전문치유단지다.

여의도 면적(290만㎡)의 절반 크기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아토피통합예방관리센터, 치유·연구센터, 힐링스테이 시설, 자연치유존(zone)이 들어선다.

내년 착공해 2019년 완공이 목표다.

도는 민자 사업 전환에 따라 종합병원과 제약회사 등 55곳을 1차 투자기관으로 선정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도가 지난해 9월 30일 완료한 연구용역결과 재무성 분석이 1.18, 경제적 타당성(B/C)이 6.866으로 나와 사업성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가평 아토피 힐링타운 건설로 1천명의 일자리창출과 787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는 3월쯤 투자대상 기관들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열고서 5월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와 함께 수원과 가평에 조성 중인 2개소의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상생 모델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센터는 오는 4월에 개관, 환경성 질환자를 치유와 학부모 및 교사 대상 아토피예방·관리교육을 실시한다.

가평센터는 3월 착공, 2015년 2월 개관한다.

/홍성민기자 hsm@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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