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옥 광주시의원 ‘쉼 없이 즐겁게…’

2014.02.23 22:25:30 14면

 

광주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장형옥<사진> 광주시의원이 지난 22일 광주시 영은미술관에서 북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장 의원은 자신의 어릴적부터 지낸온 생활이야기와 광주에 정착하게된 계기, 시의원이라는 정치인이 되기까지의 삶, 시의원으로서 지내온 지난 4년여간의 이야기를 담은 ‘쉼 없이 즐겁게 사는 법’을 출판하고 지인들을 초대해 조촐한 콘서트 자리를 마련했다.

장 다르크라는 별명이 어울리듯 여장부로 살아온 장 의원은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 전원생활을 위해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에 정착했고, 전원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마을에 고압송전선로가 지나가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마을일을 맡은 것을 계기로 광주시의원 출마를 권유 받았다.

이후 2010년 광주시의회에 입성, 민주당 소속으로 시의원 뺏지를 달았지만 동료의원들과 끊임없이 불화가 이어지던 중 출당조치까지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날 출간된 ‘쉼 없이 즐겁게 사는 법’에는 장 의원의 이러한 인생 여정들이 자세하게 쓰여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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