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 공식 딜러업체 차 수리비 속여 압수수색

2014.03.26 21:59:08 23면

세계적인 스포츠카 공식 딜러업체이자 직영 서비스센터가 수리비를 과다 청구해 돈을 챙긴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26일 보험사나 고객 등을 상대로 차량 수리비를 부풀려 청구한 혐의(사기)로 S사 직영 서비스센터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성남시 수정구의 해당 서비스센터에 수사관 7명을 보내 2011년 11월부터 최근까지의 수리비 청구내역 등 관련 문서와 디지털 자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센터가 수리비를 과다 청구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압수수색했다”며 “수사 초기단계여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태호기자 thkim@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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