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피아 부패구조 원천봉쇄”

2014.05.01 21:36:27 5면

김상곤, 세월호 참사 후 첫번째 정책행보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재난안전정책을 공개했다.

김 전 교육감은 1일 경기도의회에서 ‘재난 안전공약’을 발표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세월호 사건의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는 관료와 민간의 부패, 이른바 ‘관피아’ 부패구조를 해체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김 전 교육감이 발표한 재난 안전공약은 크게 ▲관피아 부패 근절 ▲안전부지사 신설 ▲안전관리 도민참여 ▲일상적 위험관리 도입 등을 골자로 한다.

그는 “공무원이나 고위공직자가 안전·방재 관련 산하기관과 유관단체, 민간기업 등에서 전관예우를 받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해 ‘관피아’ 부패 구조를 해제하겠다”라며 “안전 관련 시행과 감독기관의 인사·권한 운영을 완전 분리해 서로 견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간전문가와 여성 대표 등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경기도안전관리위원회’를 신설, 안전 행정에 대한 감시권한을 부여하는 한편 경기도에 ‘안전부지사’를 두어 재난 발생 대응 가상훈련과 기초지자체에 대한 안전 관리 등을 수행하는 최고안전관리자로서 역할을 맡기겠다”고 제시했다.

한편, 김 전 교육감의 이번 공약 발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재개된 첫 번째 선거 운동이다.

/홍성민기자 hsm@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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