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22일부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21일 도내 41개 경찰관서에 ‘선거경비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경찰은 거리유세에서 후보자를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지지자들의 장소 선점 경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또 대담회나 토론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특정 후보 지지 세력과 반대 세력 사이의 충돌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사전투표일인 30∼31일과 투표일인 내달 4일에는 가장 높은 상태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령’이 내려진다.
경찰은 선거 당일 도내 44개 개표소에 경찰관 2천640명을 배치하고 투표함을 회수할 때 노선당 2명씩의 무장 경찰관을 지원한다.
/김태호기자 t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