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4대강 사업 빚 국민에게 떠넘기지 마라”

2014.07.03 21:01:17 4면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화성을) 의원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진 빚을 세금으로 갚으려는 정부의 시도를 질타했다.

이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의 8조원에 달하는 빚은 당시 이명박 정권의 무리한 정책추진이 만들어낸 정책실패의 결과”라면서 “한국수자원공사는 빚 떠넘기기 시도를 중지하고 스스로 자산을 매각해 빚을 갚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특히 “악화된 수질과 환경변화에 책임지고 공사로서의 권한을 버리고 물관리공단으로 지위를 낮춰, 대한민국 물관리의 한 부분만을 책임지는 작은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더 이상 한국수자원공사와 국토부에 물 관리를 맡길 수 없음을 자각하고 있다”며 “현실을 직시해 혈세로 전 정부의 빚을 메꾸려 하는 발상을 멈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춘원기자 lcw@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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