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다목적체육관 지붕붕괴 임의로 지붕방식 변경이 원인

2014.12.21 21:13:43 9면

지난 8월24일 가평다목적체육관 신축공사 지붕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대책본부 단장인 김관수 부군수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사고조사위원회 추진상황및 진단기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결과 보고에 따르면 지붕설계및 공사업체에서 별도의 구조검토나 부재의 조정없이 양쪽 벽체기둥을 고정단(핀 방식)에서 이동단(슬라이딩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 지붕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붕설계및 공사업체가 임의로 지붕 방식을 바꾸고 이를 받치고 있는 지지 구조물은 기존 구조물 설계 그대로 시공해 하중을 버티지 못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사고 이후 건축물 정밀안전진단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일부 미세한 콘크리트 균열은 보였지만 기본 골격등 구조물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과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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