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올 하반기 착공

2015.01.04 20:12:36 6면

부지 매매계약 체결

영종도 내 미단시티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이 지난해 12월29일 사업부지 전체 89만, 1천71.4㎡에 대해 약 1천100억원에 달하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리포&시저스는 지난해 7월 카지노 부지 매매 가격의 10%인 1천만달러를 이행보증금으로 예치했다. 이후 미단시티 사업시행자인 미단시티개발㈜와 정식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리포&시저스는 2015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8년 상반기에 1단계로 카지노 리조트를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리포&시저스가 우선 추진할 1단계 사업은 5성급 호텔 등 숙박시설 760실과 카지노, 연회장, 극장, 상업, 스파 헬스 등을 갖춘 포디움 및 컨벤션 조성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22년까지 상업과 숙박, 컨벤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마이스형 대규모 레저 복합단지를 순차적으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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