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행위 적발

2015.01.20 19:48:40 7면

최근 담뱃값 인상 등으로 담배의 대체재로서 전자담배의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전자담배의 수입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2014년도 들어 전자담배의 수입은 1만2천967건(46억원)으로 2013년 대비 건수로는 1.525%, 수입금액으로는 69% 증가함으로써 이에 따른 원산지 허위표시, 니코틴 용액 과소신고 등의 불법행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세관은 지난 2014년 12월31일 중국산 전자담배 배터리 1천500개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를 적발했다.

한 전자담배 판매업체인 수입자는 중국산 전자담배 배터리를 수입하면서 상품케이스에는 스티커를 사용해 MADE IN CHINA로 원산지를 표시하고, 현품에는 각인으로 IN KOREA라고 표기해 국내로 반입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원산지 허위표시, 요건 미비 등의 불법행위의 정상화를 위하여 철저히 단속하고, 안전인증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는 등의 수입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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