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각료들 총선차출 생각없다"

2004.01.06 00:00:00

"연초 범정부차원 민생.안정 점검"

노무현 대통령은 6일 각료들의 4월 총선 차출설과 관련, "차출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그렇게 할 생각도 없다"면서 "장관 여러분의 판단과 인식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초에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한 범정부적 점검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장단기 전략과 정책을 다듬고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특히 치밀한 전략에 입각해 진행과정을 잘 관리, 정부가 기업에 뒤떨어지지 않고 앞설 수 있는 역량을 갖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또 "국회가 경제와 민생, 지방분권, 동북아 시대를 위한 입법 등을 성의있게 처리했다"고 전제, "잘한 것은 평가해야 하고 국회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등도 조속한 시일내 처리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문제와 관련, 노 대통령은 "모든 부처는 투자유치를 가장 중요한 역점사업으로 생각해달라"면서 "기업환경 개선, 투자편의 제공, 마케팅을 정부의 주요업무로 정해 경제부총리가 관계장관들과 이를 추진할 체계를 정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임춘원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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