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선상에서 ‘항만위원회’ 회의

2015.03.26 20:41:47 7면

인천항 주요사업 현장 등 점검

 

인천항만공사가 26일 친환경 항만 안내선 에코누리호 선상에서 공사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항만위원회’ 제12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인천항의 주요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항만위원들 각자의 전문적 식견을 항만운영 정책과 공사경영 전반에 투영하고자 열린 것이다.

이날 항만위원회는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에코누리호에 승선, 새 국제여객부두와 인천신항의 건설 현장 등을 시찰하며 인천항의 주요사업 현장과 항만 운영 현황을 살폈다.

올해 6월에 개장을 앞둔 인천신항과 2017년 개장을 목표로 한 새 국제여객부두는 인천항을 동북아의 물류허브, 해양문화의 중심항만으로 이끌 차세대 간판 인프라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준석 항만위원장은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보니 위원들의 관심과 책임감이 더 고양되는 것 같다”며 “오늘 경험이 위원들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항만 건설과 관리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에코누리호는 아시아 최초 친환경 연료인 LNG를 사용한 항만 안내선으로 길이 38m, 폭 8m, 깊이 4.6m, 항해속력 15노트(시속 27.78㎞), 승선인원 57명인 200톤급 선박이다./김현진기자 khj@

 

김현진 기자 guswls3114@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