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웅교 부대변인, 시흥출마 선언

2004.01.12 00:00:00

“시흥을 서해안 시대의 중심 신산업도시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영남권 중진의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용퇴’를 요구하는 이메일을 당사자들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져 당내 파문을 일으킨 한나라당 정웅교(47·사진) 부대변인은 12일 시흥시청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오는 4월 치러지는 제17대 총선에서 시흥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회견에서 정 부대변인은 “정쟁과 권력게임을 일삼는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생산적인 일에 전념하는 국회상을 정립하기 위해선 젊은 새 인물이 나서 정치개혁을 이루어져 한다”며 "시흥지역 한나라당 총선 후보 경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ㆍ13지방선거 때 시흥시장 후보 경선을 치루면서 시흥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힌 그는 당내 경선에 대해선 “경선은 고비용 정치의 전형”이라며 “반드시 경선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최형우 전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한 그는 현재 한나라당 부대변인, 당내 소장파 그룹이 주축인 미래연대의 운영위원과 젊은 정치포럼21 대표를 맡고 있다.
고호균기자 gh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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