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이스탄불 신공항 컨설팅 ‘우선협상자’

2015.05.19 19:35:57 6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터키 이스탄불신공항 개발사업의 운영컨설팅 국제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스탄불 신공항은 현재 운영 중인 아타튀르크 공항을 대체해 2017년 말 개항 예정이다.

신공항의 연간 여객처리용량은 제1단계 9천만명, 제2단계 1억5천만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신공항 건설 및 운영 사업은 터키 5개 민간 기업들의 컨소시엄인 IGA사의 BOT 사업방식으로 총 사업비 27조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계약기간은 2020년 9월까지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57% 74억원의 도급비율로 참여했다.

공사는 그 결과 10년 연속 공항서비스 세계 1위를 차지한 브랜드 가치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건설 및 운영노하우를 기반으로 독일 뮌헨 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제치고 우선협상권을 따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세계 1위의 브랜드 가치와 무결점·무사고 운영경험이라는 강력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와 가치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현진기자 khj@
김현진 기자 guswls3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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