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 식중독 염려 뚝 市, 항균소스 개발 특허

2015.05.21 19:45:23 6면

앞으로 여름철 생선회를 먹고 식중독이나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릴 염려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강화군과 공동으로 생선회 항균 소스를 개발, 특허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은 생선회 섭취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연구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조한 마늘식초를 이용, 생선회 항균 소스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항균 소스는 생선회 식중독과 비브리오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비브리오균에 항균력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초고추장 또는 간장에 항균소스를 1대1로 섞고 회를 찍어 먹으면 식중독 걱정 없이 생선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은 업체 공모를 거쳐 항균소스 기술을 이전하고 이른 시일 안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를 공모해 항균 소스 관련 기술을 이전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김현진 기자 guswls3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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