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비상훈련 실시 유관기관 상호공조 점검 등

2015.05.28 20:22:55 7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7일 협력업체와 함께 셔틀트레인과 수하물 처리시설 관련 대규모 비상훈련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실제와 유사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유관기관 간의 상호 공조 체계와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신속한 시설 정상화 능력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은 화재진압과 사고수습 관련 300여 명의 인원과 소방·의료·전동치 등 35대의 장비가 동원돼 대규모 입체훈련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셔틀레인이 운행하던 중 전기배선 과열로 열차 내부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과 수하물 처리시설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위탁수하물이 정체되는 상황으로 설정해 훈련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에는 평소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적응능력을 키워왔다”며 “앞으로도 유사시 여객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비상대응체계에 철저를 기하고 무엇보다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공사는 운송시설 대규모 합동 훈련을 비롯해 총 66개 장애 유형별 비상훈련을 매월 10~12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현진기자 khj@

 

김현진 기자 guswls3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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