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첨단 U-City기술을 도시전반에 반영한 지능형 유비쿼터스 도시로의 건설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8일 G-Tower 27층 대회의실에서 ‘송도U-City구축 1단계사업’ 진행사항에 대한 집중점검과 신규서비스 발굴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송도 U-City구축 1단계사업’은 인천경제청의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지난 2013년 말부터 국내최초 U-City 민관협력법인인 인천유시티㈜와 대행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 2016년 말 송도 1~4공구 및 청라, 영종, 미단 서비스를 통합하고 민간 신규 서비스 등을 확대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U-City 구축사업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은 이후 차별화 전략으로 집중 추진하는 분야로 중앙정부의 대규모 u-City 시범사업 유치, 행정기관 최초 유비쿼터스 분야 특허 취득, 해외 스마트사업 추진도시와의 기술협력협약 체결, 에콰도르 및 콜롬비아 해외 스마트 도시개발 모델 수출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거주민의 편리한 교통이용을 위한 맞춤형 교통정보제공, 지능형 교통흐름관리, 능동형 주차안내 서비스,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민 생활환경 구현을 위한 도시생활안전, 방재, 환경 서비스 등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IFEZ는 인천유시티㈜, LH 및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3개 지구(송도, 영종, 청라) 시스템 통합 추진을 통해 105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 차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스마트도시 경쟁력 1위의 목표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