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수의계약 대상 대폭 축소

2004.01.25 00:00:00

시흥시가 관내 모든 업체에 동등한 입찰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수의계약 대상 한도를 대폭 축소하는 등 변경안을 마련, 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변경으로 공사나 용역물품 구입에 따른 수의계약 대상 금액은 종전 3천만∼7천만원 미만에서 2천만원 미만으로 대폭 축소됐다.
반면 공사의 경우 일반 건설업은 현행 7천만∼1억원에서 2천만∼7천만원으로, 전문건설업은 4천만∼7천만원에서 2천만∼7천만원으로 확대됐다.
또 전기·통신, 소방공사업은 3천만∼5천만원에서 2천만∼5천만원으로, 용역 물품계약은 2천만∼3천만원까지 입찰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그러나 전문 학술용역이나 관외전문기관의 용역수행이 불가피한 경우, 사안의 시급성이나 특수성 등을 고려, 경우에 따라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지역에 소재한 모든 업체에 동등하고 공정한 입찰 참여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수의계약 대상을 대폭 축소하고 공개경쟁 입찰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고호균기자 gh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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