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LG 연고이전 백지화하라"

2004.02.04 00:00:00

신중대시장 공식성명

신중대 안양시장이 4일 프로축구 안양 LG치타스 구단의 연고지 서울이전계획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고 이전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신 시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96년 안양시에 둥지를 튼 LG치타스 구단은 지금까지 안양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국 최고 명문구단으로 자리할 수 있었다"며 "특히 시는 지금까지 92억8천만원을 들여 안양구장에 국내 최고의 사계절 천연잔디 식재, 관중석 교체, 라커룸 설치, 전광판 및 통신시설 교체 등 시설 개.보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그러나 "LG치타스 구단은 안양구장의 시설이 낙후됐다는 이유로 지난 8년간 성원해준 안양시민과 전국 축구팬들의 염원을 외면한 채 서울시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60만 안양시민과 인근 지역 축구팬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신 시장은 이어 "서울시가 기존구단의 서울 연고 이전을 통해 축구단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는 지방 축구팬들을 우롱하는 것이며 축구발전을 가로막는 행위"라고 지적한 뒤 "특히 30년의 전통을 이어오던 명문 실업팀인 서울시청팀을 해체한 서울시가 신생팀 창단보다 지방에서 뿌리내린 기존 구단을 빼앗아 가겠다는 행위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기존구단 서울 연고 이전' 승인을 불허하고 안양 LG치타스는 연고이전 계획을 전면 백지화한 뒤 안양시민과 축구팬들에게 정중히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프로축구 안양LG치타스의 연고지 서울이전에 반대하는 시민대책위원회'는 LG구단의 연고지 서울 이전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가 열리는 6일 프로축구연맹과 서울시청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기로 했다.
정광철기자 jkc@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