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내년도 살림살이가 올해 대비 235억원 증액된 5952억원으로 이천시의회를 통과했다.
이천시의회는 지난 21일 본회의를 열어 올 예산보다 4.11% 증액된 예산안에 대해 원안가결 처리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천900억원, 특별회계 1천52억원이다.
주요 분야별 예산은 일반행정·안전 381억원, 보건·복지 1614억원, 교육·문화관광 353억원, 농림·산업환경 857억원, 교통·지역개발 780억원 등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시 청사 신축을 위해 2006년 발행한 지방채 가운데 아직 남은 38억여원을 갚기 위해 소모성 예산을 최대한 줄였다”며 “내년에는 모두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