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25억원 긴급 시비 편성

2016.01.11 19:44:36 6면

여주시가 오는 13일 경기도 임시의회에서 도의 누리과정 운영 예산이 편성되지 않을 경우 보육대란이 불가피 할 것에 대비해 올 상반기 예산 25억원을 긴급 시비로 편성하는 방안을 내놨다.

11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 관내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전체 78개소 중 약 50%인 38개소로, 이용아동은 1천400여명, 담당교사는 100여명이며, 연간 총 소요예산액은 50억원으로, 이번에 편성하려는 25억원은 2016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의 예산 6개월분이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이니 중앙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정파를 떠나 시장은 시민이 불안해 하시지 않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무엇보다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부모 육아비용 등 민생과 직결되는 사업이므로 보육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 회복을 위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8일 임시회에서 여주시의회와 협의해 최종적으로 예산 투입을 결정할 계획이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김웅섭 기자 1282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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