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구축하고도 각종 규제로 기업의 공장 신·증설에 어려움을 겪고, 이로인한 지역경제가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만큼 수도권 규제 완화를 위해 최일선에 나설 것입니다.”
엄태준<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 예비후보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조병돈 시장, 유승우 의원 등이 참여해 22만 이천시민의 염원인 ‘이천시 수도권 규제 완화 촉구 성명서’를 공동작성하고 연명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 제출하자”고 제안했다.
엄 예비후보는 “환경법 상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법 상 특별폐수배출 금지구역, 군사시설보호법 상 군사보호구역, 수정법 상 자연보전권역 등 중첩규제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천시를 비롯한 경기동부권 5개 시·군이 규제완화를 위한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수도권 주민의 수질보호를 이유로 희생을 감수해 온 이천을 비롯한 경기동부권의 상대적 박탈감을 인정해야 한다”며 “22만 이천시민의 열망을 담아 조병돈 시장과 함께 규제완화를 위해 최일선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