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올해 경기도생활대축전 개최를 앞두고 전반적인 체육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체육발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13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여주시체육생활체육회와 28개 종목별 가맹체육단체에 대한 지원계획에 대해 보조금 교부 및 집행 절차, 정산 방법 등을 확정 통보했다.
올해 사업예산은 17억여원으로, 여주시체육생활체육회에서는 가맹체육단체와 협의를 통해 여주시체육생활체육회장배 종목별 체육대회, 여주사랑걷기대행진, 세종대왕 마라톤대회, 세종대왕배 축구대회 등 각종 체육행정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이날 체육진흥을 통한 시민의 행복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에 따른 보조금 관련 규정을 근거로 ‘사업의 수립 및 변경 시 시장의 사전 승인을 득함’, ‘목적 외 사용 금지’, ‘보조사업의 정산 철저’ 등 보조금 집행 규정 준수와 보조금의 투명집행 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세금을 통해 조성된 예산으로 지원되는 보조금인 만큼 체육진흥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며 체육생활체육회와 가맹체육단체에서는 시 보조금을 정해진 규칙과 절차에 의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열리게 되는 경기도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 대축전의 여주시 개최를 앞두고 체육인들뿐만 아니라 여주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