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가 임시회를 통해 시 예산으로 긴급편성한 누리과정 예산 24억3천900만원을 원안 가결시켰다.
20일 여주시의회와 시민들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8일 제17회 여주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시가 긴급 편성한 여주 누리과정 예산을 원안 가결시켰다.
앞서 시는 정부가 올해 만 3~5세 무상교육인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보육대란이 우려되자 지난 11일 어린이집 누리과정 24억3천900만 원을 시 예산으로 긴급 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여주에서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38개소 아동 1천400여명의 6개월분 예산이다.
또한, 이날 임시회에는 여주소방서 대신119지역대 이전 예정인 시유지 율촌리 367-1번지에 대한 무상사용 제공 동의안도 원안 가결됐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