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이 이천시 관내 중소업체를 상대로 ‘찾아가는 YES FTA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천시 부발읍 소재 SK하이닉스에서 지난 19일 관내 58개 지역중소업체를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과 FTA 활용 전략’이라는 주제의 한중 FTA 활용 방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더불어 개별 기업을 상대로 1:1 관세행정 상담 활동도 이어졌다.
아울러 원산지 증빙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를 위한 ‘YES FTA 컨설팅사업’과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 등 올해 관세청 중기지원사업이 소개됐다.
이날 서윤원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동상담버스에 직접 동승해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를 수출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중 FTA 특혜 관세를 활용한 수출확대 모델을 제안했다.
서 세관장은 기업 활동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관세 행정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중소 협력업체들이 FTA·AEO를 어렵고 복잡하게 인식하지 않도록 홍보하고 YES-FTA 이동센터 등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