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상수원보호구역 지역에 따른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강천면 가야리 등 4개 마을을 선정하고 3억2천만원을 투입해 주민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은 ‘수도법’ 제9조에 따라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 마을회의를 거쳐 사업을 결정하고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주시는 올해 강천면 가야리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바닥 포장 및 마을회관을 정비할 계획이며, 개별 학자금 지급 및 주택개량 사업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리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을 위한 내실있는 사업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며, 소모성 사업보다는 모든 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소득증대 및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