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장호원햇사레복숭아가 ‘아이스복숭아’로 재탄생한다.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한국식품연구원은 지난 2일 이천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복숭아 가공연구를 위한 아이스복숭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천시와 충청북도 음성군 등 4개 조합이 결성한 복숭아 공동브랜드 연합마케팅조직이며, 한국식품연구원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명희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용곤 한국식품연구원장, 김진묵 이천시 산업환경국장, 안성기 햇사레영농조합 대표이사, 이종태 경기동부과수농협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복숭아 가공기술 개발 및 복숭아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해 인적·물적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상호 폭넓은 업무협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햇사레복숭아가 최근 1천500억 원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는 빙수 시장에서 망고 등 외국산 열대과일의 대체식품으로 각광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천시의 특산물 중 하나인 복숭아에 대한 가공연구를 통해 복숭아의 저장성을 높여 해외 수출 및 복숭아 시장의 판로 개척으로 복숭아 재배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