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병원 ‘300병상 규모 종합병원화’ 속도… 추진단 “9월 착공”

2016.04.17 21:08:57 7면

이천시민의 염원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의 종합병원화 사업이 중요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가운데 오는 9월 착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이천시에 따르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축 BTL(임대형민간투자)사업’ 추진단이 최근 시를 방문해 그 동안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급 이천의료원 증축과 관련한 부지매입, BTL사업 협약 진행사항 등을 시측에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조병돈 시장과 경기도 배수용 보건복지국장, 보건산업진흥원 오종희 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이천의료원 증축공사는 9월에 착공해 201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BTL사업 자문위원단에 시 관계자 참여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방문단이 요청한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300병상 규모 종합병원 건립은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만큼 차질없이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김웅섭 기자 1282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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