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벼 병충해 동시방제 약제 지원

2016.04.19 20:31:34 7면

전액 시비 투입… 농가별 공급

이천시가 벼 생육에 가장 위협이 되고 있는 벼 물바구미 및 애멸구, 도열병 등 동시방제 약제를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15년까지 벼 물바구미 및 애멸구에는 마샬, 가을에 발생하는 도열병에는 아리아이비를 공급했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수도작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노동력 및 방제시간을 절감시켜주고자 벼 물바구미 및 애멸구, 도열병을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는 살균·살충 혼합처리제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에는 시비 약 4억7천원의 예산을 투입해 7천708㏊를 방제할 수 있는 방제농약을 농가별로 공급한다.

방제농약 신청은 모심기 전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접수하면 되며, 재배면적 확인 후 논 농업 경작확인서를 발급받아 단위농협에 제출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동시방제 약제 지원에 따라 벼 병해충 예방을 통해 건강하고 튼튼한 벼생육이 이루어져 고품질의 임금님표 이천쌀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의 브랜드 가치는 바로 수도작 농가의 열정과 희망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보람되고 가치 있는 병충해 방제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김웅섭 기자 1282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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