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바퀴·농장·제과 공장 불 이천, 이달 화재사고 잇따라

2016.05.03 20:28:26 6면

이천소방서가 5월 들어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9시 55분쯤 모가면 두미리 중부고속도로 서울방향 314㎞지점을 달리던 A(54)씨의 캘로퍼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81만5천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운전자가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IC부근을 통과하던 중 차량에서 타는 냄새가 나 갓길에 정차 후 확인한바 좌측 앞바퀴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같은 날 밤 11시쯤 마장면 해월리 소재 한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33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밤 11시 20분쯤에는 신둔면 지석리 한 공장에서 부주의로 큰 화재가 발생할 뻔 했다. 2층 숙소에 있던 직원이 비상벨이 울려 확인해 보니 1층 제과공장 내부에서 연기가 나 119에 신고됐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가스렌지 위에 빨래가 훈소된 것을 발견했다. 다행히 가스누설차단장치가 작동돼 자동소화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5월 들어 화재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모두가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김웅섭 기자 1282ki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