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상습 강·절도 30대 구속

2004.02.20 00:00:00

시흥경찰서는 20일 원룸주택가를 돌며 빈집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강도상해 등)로 배모(31·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17일 오전 6시께 시흥시 정왕동 김모(23·여)씨의 2층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김씨를 가스총으로 위협, 신용카드를 빼앗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배씨는 지난해 8월부터 정왕동 이주민단지에서 주로 혼자 사는 여성들의 빈 주택을 골라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창문을 뜯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45차례에 걸쳐 5천만원상당의 금품을 강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고호균기자 gh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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