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탈주민 마음에 희망 비추다

2016.06.23 20:46:03 11면

 

이천경찰서와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가 북한이탈주민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천경찰서는 지난 22일 북한이탈주민의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조금이나마 이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라면 및 쌀(10㎏)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북한이탈주민 A씨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쉽지 않고 경제적으로 힘이 들어 남편과 말다툼도 자주하는데 이렇게 큰 관심과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국전력공사 이천지사 이명부 부장은 “한국전력의 마스코트가 ‘에너지보이’인 만큼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해 힘을 낼 수 있는 에너지를 드리겠다”고 정기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김웅섭 기자 1282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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