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용수·배수로 정비사업비 13억 확보

2016.06.28 19:26:54 8면

이현호 도의원, 의정활동 한몫

이천시 호법면, 백사면, 신둔면 일부지역의 용수·배수로 정비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이천시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이현호 의원(새누리, 이천1)은 최근 경기도로부터 호법면 주미리, 신둔면 용면리, 백사면 도지1리 용수·배수로 정비사업 등에 소요될 사업비 예산 13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그동안 시가 수차례에 걸쳐 경기도에 용수·배수로 정비사업 예산 지원을 촉구하고 이 의원의 적극적인 의정 활동이 결합해 만들어낸 성과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지정된 주미지구 용수·배수로가 정비되지 않아 용수 공급 및 배수 처리가 원활하지 않았으나 신규 용수·배수로 사업을 통해 농민들의 영농생산성 향상 및 통수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예산 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경우 농경지 80.8ha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도지리 배수로 정비공사는 도지초등학교 앞 농경지의 경지정리로 영농의 효율은 매우 증대됐으나 배수로 정비가 늦어져 영농 불편이 있었으나 정비공사가 마무리될 경우 우수의 원활한 배수로 인접한 시설농가 등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용면리 우수관 정비사업은 용면리 마을내 우수관로가 노후되고 협소해 우기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고 잦은 주택침수 등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호우 시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호 의원은 “비만 오면 침수를 걱정하던 농민들의 시름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농경지 재해대책 기틀을 마련해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경기도, 이천시와 협력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김웅섭 기자 1282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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