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6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도장골천이 장려상을 수상해 국비 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안전처에서 2010년부터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올해 4~6월 전국 지자체 52개 소하천을 대상으로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서면심사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14개 소하천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여주시 도장골천은 치수안전성, 생태환경성, 친수 경관성에서 높이 평가받아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주시는 교동 도장골천 정비사업을 통해 매년 반복적으로 수해피해를 입었던 교동 일원의 침수예방은 물론 주민산책로 및 쉼터, 생태계복원을 위한 생물서식공간 및 여울을 조성하는 등 도심 속 자연형 소하천으로 탈바꿈 시켰다.
원경희 시장은 “이번 소하천정비사업 공모전 수상으로 지원받는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보다 많은 예산확보를 통해 재해예방은 물론, 주민과 함께하는 친수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