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미사강변 12단지가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미사강변 12단지 아파트는 입주민의 68.7%의 동의를 얻어 금연아파트로 지정받게 됐으며 공동생활구역인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매주 1회 금연권고 방송을 하는 등 담배연기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공동 노력하게 된다.
보건소는 금연아파트 지정과 관련, 금연아파트 현판, 현수막, 스티커 등 홍보물을 지원했고 입주민 중 10명 이상의 금연 결심자가 있을 경우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 무료 제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미사강변 12단지 금연아파트 지정은 주민이 주도한 간접흡연 예방 등 금연문화 조성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타 아파트 단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더 많은 금연아파트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