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16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이 가학동 소재 광명동굴 선광장에서 사흘동안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시와 한국와인 판매 업무협약을 맺은 전국 20여 개 지자체장과 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첫 날에는 객막식과 대한민국 마루주 만들기 행사가 문을 열며 1~2일 이틀간은 한국 와인의 발전방안에 관한 와인세미나와 와인레이블 경연대회가, 3일에는 광명동굴 최고 와인 시상식이 각각 진행된다.
축제 기간 내내 본 행사장인 구(舊) 라스코동굴벽화 전시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별 와인과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개발 시연 및 시식회가 열림과 동시에 시·군별 와인을 시음 및 판매하는 와인마켓도 운영된다.
특히 와인행사장 입장료 3천원을 내면 시음컵을 받아 150여 종의 한국와인 중 원하는 와인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시는 한국와인 산업 활성화와 와인 콘텐츠를 이용한 문화예술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와인 판매 업무협약을 맺은 지자체와 광명시의 상생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